충남도, 통합돌봄 신규 담당자 교육 실시…“현장 실행력 강화에 초점”
도, 신규 통합돌봄 담당자 120여 명 대상 교육…업무처리 절차 및 우수사례 안내
충남도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현장 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제도 시행 이후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충남도는 지난 12일 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시군, 읍면동, 보건소 통합돌봄 신규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새롭게 업무를 맡은 담당자들이 제도 전반과 업무 처리 절차를 이해하고,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용호 국립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강의로 시작해,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절차와 지자체 우수사례 공유로 이어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합돌봄 제도 및 정책 방향 △대상자 발굴 및 신청, 사전조사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 운영 △서비스 연계 및 모니터링 △시군 및 읍면동, 보건소 역할 △지자체 우수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업무 흐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실무 적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통합돌봄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여러 기관과 직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구조인 만큼, 담당자의 이해도와 현장 대응 역량이 사업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초기 인력 교육과 표준화된 업무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담당자들이 통합돌봄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간 연계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미 통합돌봄복지과장은 “통합돌봄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담당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돌봄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통합돌봄 본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제도의 성패는 결국 ‘현장에서 얼마나 잘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역량 강화 차원을 넘어,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의 실행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