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료

“힘쎈충남답게 자원봉사자 예우 강화…더 큰 활동 뒷받침할 것”

충남도,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료

충남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25 충남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 해 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 장영기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도내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개회식 △감사패 수여 △자원봉사 유공 시상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을 잊지 않고 있다”며, “해마다 폭우·산불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보여주신 헌신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가장 어려운 순간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분들이 바로 자원봉사자”라며 “여러분 덕분에 올겨울 충남은 어느 지역보다 따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예우 강화와 지원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