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노인돌봄 실버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 성료

청·장년 재취업 지원…12명 전문인력 배출

태안군, ‘노인돌봄 실버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 성료

태안군은 지난 20일 태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노인돌봄 실버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성실히 마친 1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한서대 RISE사업단,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25년 태안군 청·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를 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11월 3일부터 20일까지 총 72시간 동안 노인심리 이해, 뇌감각 훈련 등 실버케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비 전액은 충남RISE센터가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돌봄 인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취업 군민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과정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에도 은퇴 신중년을 대상으로 실버케어 강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기반 돌봄 전문 인력 양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