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큰 호응

1차 홍성읍·2차 구항면 성황리 종료…오는 18일 갈산면 방문 예정

홍성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큰 호응

홍성군이 지역의 다양한 복지·의료·봉사 자원을 연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홍성읍을 시작으로 11일 구항면에 이어 총 2차례의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올해 총 5회 운영될 예정으로, 앞으로는 ▲9월 18일 갈산면(갈산중·고등학교 체육관) ▲9월 23일 홍북읍(홍북읍 행정복지센터) ▲9월 25일 결성면(결성농요농사박물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이동복지관에는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골밀도 측정, 건강체크, 우울검사, 치매 조기검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이·미용, 뜸, 장수사진 촬영 등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서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이동 군수실’도 함께 운영해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박성래 군 복지정책과장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이동복지관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교통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복지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