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안전망 강화!” 태안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8명 추가 위촉

총 1,014명 활동…주민 중심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역할 맡아

“복지 안전망 강화!” 태안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8명 추가 위촉

태안군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추가 위촉하며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진다.

군은 지난 10일 태안군가족공감센터 다목적홀에서 가세로 군수와 신규 위촉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을 열고, 군민 68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책을 연계하는 제도로, 태안군은 지난해 4월 제도를 재정비해 874명을 위촉한 이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위촉을 통해 현재 활동 중인 인원은 총 1,014명에 이른다.

위촉 대상은 생활업종 종사자, 마을 이장, 우체국 직원, 버스 기사,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경로당 회원, 주민자치회 위원,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상담, 복지 서비스 연계 등 지역보호체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위촉식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요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