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센터, ‘재난안전 체험교실’ 운영… 가족 중심 안전교육 실시
- 초·중학생 및 부모 32명 참여… 실생활 재난 상황 실습 중심 교육 - 보건·교통·재난 등 전방위 안전 체험 통해 위기 대응 역량 강화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는 지난 2일, 지역 가족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실생활 중심 안전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32명이 참여했다.
실습 중심 교육으로 체험형 안전학습 진행
참여 가족들은 먼저 ▲일상생활 안전, ▲사이버 중독 예방,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이론특강을 들으며 기본적인 안전지식을 습득한 뒤,
▲비상마스크·구명조끼 착용법(교통안전),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폐쇄처치법(보건안전) 등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재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체험장에서
▲지진 대처 행동요령,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건물 탈출 시 완강기 사용법,
▲사고 선박 탈출을 위한 구명동의 착용법 등 현장감 있는 실전 체험 교육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한 태안, 가족이 함께 만들어요"
센터 관계자는 “위기상황 발생 시 가족 구성원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체험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통합적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