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취약계층 돌봄, 충남이 책임지겠습니다
2025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현장 방문… 돌봄복지 정책 의지 밝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향한 돌봄에 충남도가 앞장서겠다”며 돌봄복지 강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6월 20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행사장을 방문, 행사 주관 단체인 (사)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후원 기관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김 지사는 “조선시대에도 ‘환과고독(鰥寡孤獨)’이라 하여 독거노인 등 의지할 곳 없는 취약계층을 국가가 돌봤다”며 “힘쎈충남은 이러한 복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충청남도는
-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활용해 스마트기기를 통한 24시간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 중이다.
- 또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전문 의료 인력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 유지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예방 및 진단을 실시하고,
- 4곳의 공립요양병원에는 치매전문병동이 운영되고 있어, 노년기 복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지원 물품을 포장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보양식 밀키트
△소화제
△모기 기피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여름물품 꾸러미 2,000세트를 제작했다.
해당 물품은 이달 말까지 홀몸 어르신, 저소득 노인가구 등 도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요즘은 가족 챙기기도 어려운 시대지만,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한 헌신을 보여주셨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