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발굴 위해 전문가 연찬회 개최
초고령사회 대응 위한 충남형 노인일자리 모델 논의

충청남도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도는 3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국 전 직원을 비롯해 전문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초청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보건복지부 정책과 연계한 충남형 노인일자리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이경수 세한대학교 교수가 평생직업과 경력관리 관점에서 노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조명했다.
또한 이소정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혁신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방안과 신규 일자리 발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