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치매 예방 위한 ‘시니어 발레’ 큰 호응
어르신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효과 기대
충남 서산시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시니어 발레’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치매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월 7일 시작됐으며, 오는 3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 1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칭과 무용 등 신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시니어 발레는 신체의 유연성을 높이고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인지 기능을 자극해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 해보는 활동이지만 재미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 함께 운동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