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정보화 교육 실시
천안·아산·태안 3개 복지관에서 연말까지 맞춤형 교육 제공
충남도는 도내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천안·아산·태안 3개 장애인 복지관에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이 지능정보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은 △천안시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041-575-7120) △아산시장애인복지관(041-545-7727) △태안군장애인복지관(041-674-7414) 등 세 곳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교육 과정은 장애 유형과 수준을 고려해 △컴퓨터 기초 △한글·엑셀 등 오피스 활용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모바일·키오스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디지털 기기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원하는 장애인은 가까운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박인문 도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이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