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의료취약지 도민 건강증진 강화
보건진료소-지역책임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충남도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내 보건진료소와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부여군 보건소에서 열린 교육에는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 김민수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서동현 공주의료원 건강검진센터장과 임수연 감염병관리팀장이 ‘심장질환 예방 및 관리’ 및 ‘전파경로별 감염병 예방 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과 백제종합병원이 권역별로 담당하며, 연말까지 도내 236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 개선 △연속적인 환자 관리 지원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등 협업을 강화한다.
충남도는 현재 5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보건진료소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단국대병원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도내 16개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호열 보건정책과장은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의 질을 더욱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