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65×24 어린이집’ 운영 본격화…야간·새벽 돌봄 공백 해소
신동아어린이집 지정,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 기대

홍성군이 맞벌이 가정의 야간·새벽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365×24 어린이집’ 운영을 본격화했다.
군은 공모를 통해 신동아어린이집을 365×24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전문 보육교사를 채용해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65×24 어린이집’은 근무 형태의 다양화 등 변화하는 보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새벽 시간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대상은 홍성군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군 내 직장을 둔 보호자(부모 또는 조부모)의 6개월 이상~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이다. 야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키움뜰) 누리집 또는 전화(☎041-633-0405)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긴급한 경우에는 현장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박미성 홍성군 가정행복과장은 “맞벌이 가정과 특수 근무 형태 보호자들의 긴급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365×24 어린이집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향후 수요 조사를 통해 운영시간 확대 및 시설 확충 등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