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병원동행서비스’ 확대 운영

홍성군, 70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로 확대

홍성군은 기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병원동행 서비스’를 70세 이상의 기초연금 대상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서비스 실수요자의 연령대를 반영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대상을 넓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홍성지역자활센터의 주거편의서비스 사업단(041-631-5815)으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는 관내 5000원, 관외 1만 원이며,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는 관내 3만 5000원, 관외 7만 원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병원동행서비스가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동행서비스는 홍성 관내는 물론 충남권 대학병원 동행을 지원하며, 월 4회, 연 12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는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을 포함해 진료 접수, 수납, 약국 방문 등을 도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