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치매안심센터, ‘행복한 노년’ 위한 성과 돋보여

치매환자 돌봄 및 예방에 앞장서는 선도적인 서비스 제공

태안군치매안심센터, ‘행복한 노년’ 위한 성과 돋보여

충남 태안군은 태안군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 돌봄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와 환자 가족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성과

태안군치매안심센터는 올 한해 1847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6628회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61명의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888회의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복지사업 연계 등 환자 중심의 세심한 관리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했다.

원스톱 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상담, 진단 검사, 사례관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태안군보건의료원 본관과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사업 및 활동

  1. 맞춤형 서비스 제공
    • GPS 기기 보급으로 치매환자의 배회 사고 예방
    • 기저귀 등 위생소모품 지원
    • 치매 치료 관리비 및 가정환경 수정 사업 지원
    •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2.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 원거리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 지역 특성을 활용한 치매농업치유 인지강화교실 및 해양치유 맞춤형 치매예방교실
  3.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지원 확대
    • 치매에 대한 편견 해소
    • 독거 치매환자를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전국적 인정과 성과

태안군치매안심센터는 보건복지부 1주기 평가(2023~2024년)에서 충남 유일의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섬세한 돌봄과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앞으로의 방향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환자와 가족들의 안정적인 일상 유지와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치매환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치매안심센터의 헌신과 성과는 치매환자 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령화 사회에서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