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치매안심센터, ‘초로기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조기 치매 환자 위한 맞춤형 힐링 및 인지 프로그램으로 긍정적 성과 도출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특별 쉼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 발병 치매로,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진행되는 젊은 치매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총 8회에 걸쳐 원예 교실, 도예 교실, 아로마 테라피, 미술 교실 등 힐링 활동과 인지 학습을 포함해 치매 환자들이 사회적 단절과 좌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신체적·정신적 안정은 물론, 생활 속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센터는 프로그램 전후로 인지 선별 검사, 노인 우울 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을 시행하여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들의 노년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