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 2개 기관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안면 파출소·노인복지 안면센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
태안군이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 파출소’와 ‘노인복지 안면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며 치매 친화적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태안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조수현)는 10월 16일 안면읍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은 안면읍과 고남면 지역의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지정된 안면 파출소와 노인복지 안면센터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전 구성원이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하고,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태안군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 문제에 대응하고자 2020년 백화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개 기관·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도단체 지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돕는 역할이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대응을 통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