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양 돌봄서비스 제공 결실”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
민선8기 태안군의 노력으로 공공요양시설 본격 운영 시작
충남 태안군이 공공요양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14일 태안읍 평천리에서 '태안어르신돌봄센터'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원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랑스 솜 댄스 페스티벌과 조선왕릉문화제에서 호평받은 ‘무사이댄스컴퍼니’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센터의 경과 및 운영 계획 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다.
태안어르신돌봄센터는 태안군보건의료원 인근 4000㎡ 부지에 건립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시설로, 총사업비 96억 2500만 원이 투입되었다. 2022년 12월에 착공한 센터는 일반요양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치매전담요양실,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번 센터 설립은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태안군의 민선8기 주요 정책으로, 태안군은 운영조례 제정, 협약의료기관 지정 등 준비 과정을 마쳤다. 센터는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노인들에게 다양한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일반요양실을 우선 운영하며, 내년부터 치매전담요양실과 주간보호센터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어르신돌봄센터가 공공요양 돌봄시설로서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태안어르신돌봄센터는 현재 장기요양 1-2등급 판정자 및 3-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자를 대상으로 입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대기자를 관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