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하반기 통합형 가족지지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치매 환자 가족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하반기 통합형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겪는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8주간 주 2회 진행되었으며,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기본 과정에서는 원예 활동, 향기 테라피, 도예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과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헤아림 가족 교실’, 보호자 간 소통을 위한 자조 모임이 포함됐다.
심화 과정에서는 기본 과정을 이수한 가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자기돌봄’ 가족 교실과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치매 환자의 행동과 증상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자조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련 문의는 치매안심센터(041-360-626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