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협약 체결

독거 어르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당진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협약 체결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8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함께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독거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진시는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며, 사단법인 측은 정기적인 우유 배달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변 및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주 2~3회(주 7팩) 우유를 배달하여 영양을 지원하고, 배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다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호용한 이사장님과 사단법인에 감사드린다"며, "당진시도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부터 서울과 전국 일부 지역에서 저소득 어르신 5,327명에게 우유 배달과 안부 살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꾸준히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