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카카오,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위해 협력
「시니어 디지털 포용 제고를 위한 협약식」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카카오는 10월 4일(금) 15시, 경기도 성남시의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카카오 권대열 ESG위원장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인정보통신단말기(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확대로 인해 어르신들이 겪을 수 있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교재 10만 부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전국 100여 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노인복지관의 신청을 받아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카카오는 교재 제작 및 배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며,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관 등을 통한 교육 실시 협조와 교재 구성에 필요한 내용 제공을 맡는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 기기 보급 확산에 따라 어르신들의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인 바, 본 업무협약을 통해 내실 있는 디지털 교육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