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주간행사 성황리 마무리
“치매여도 괜찮아!” 슬로건으로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서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부터 한 달간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념식, 무료 치매 선별검사 지원, 5일장 전통시장 릴레이 캠페인, 관내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치매 가족을 위해 마산면 벽오리 농장에서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과 기산면 및 비인면에서 열린 마술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및 물품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 인식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나성구 서천군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