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어르신 공경과 경로효친사상 확산의 장 마련
보령시는 2일 대천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 최익열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장, 경로당 회장, 그리고 어르신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지회장 최익열)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식전행사로 시작되었으며, 보령노인종합복지관 블루진 밴드와 웅천읍 대창1리·7리 및 동대1통 경로당 회원들의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서 1부 기념행사와 2부 가수 양재기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기여로 이은정 씨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웅천읍의 임명빈 등 17명이 모범노인으로 보령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주산면의 김혜원 주무관이 노인복지 기여(공무원) 공로로 보령시장 표창을 받는 등 노인복지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동일 시장은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 관내 65세 이상 인구수가 30%를 돌파하여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