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소생활권 기반 건강생활서비스 제공,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충남도는 30일 서산시 동문동 일원에 위치한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수요에 맞춰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산시장을 비롯한 도와 시의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시의원, 관련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과 시설 시찰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기관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시설로는 소아재활실, 성인재활실, 치매상담실, 건강상담실, 건강증진실, 체력측정실, 영양체험실, 주민참여실 등이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상주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에게 밀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함께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와 함께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주민 밀착형 건강생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및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현재 도내에는 총 9개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번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로 지역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