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년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성료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시정 발전 이끈다

당진시, 2024년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성료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당진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9일 당진시청에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과 당진시 각 실과장, 당진교육지원청, 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아동 참여위원회,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연합회, 학부모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정책 제안

이번 정책 제안 대회는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안진성 위원장의 진행으로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들이 자료조사, 발표 자료 구성, 프레젠테이션을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청소년들은 시의 정주여건을 모니터링하고, 청소년재단 출범 이후 실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0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된 정책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청소년 진로·직업 기회 확대 △당진시 버스 노선도 개편 △청소년 안전 알바 인증 제도 △자전거도로 확충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 △청소년 진로체험 및 축제 활성화 △학교 진로 동아리 예산 지원 △학생자치회 예산 지원 확대 △학교 시설 보수 예산 지원 △학교 간 교류 및 대항전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청소년들이 살고 싶은 당진을 만드는 것이 우리 시의 성장 원동력”이라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살고 싶은 당진,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