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사회서비스원, 혁신 사례 확산으로 사회서비스 질 높인다
2024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성과대회 개최, 우수 기관 시상 및 사례 공유
보건복지부는 9월 5일 2024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성과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시·도 사회서비스원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경영평가를 기반으로 했다. 2024년 평가에서 대전과 강원 사회서비스원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대구, 광주, 충남, 경남, 전북, 전남 사회서비스원은 A등급을 받았다.
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재난 발생 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재난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광역시는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했던 시립희망원의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광주광역시는 긴급 돌봄과 가사지원 등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충남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안부살핌 서비스, 전북은 복지자원 플랫폼 구축, 전남은 도서지역에 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경남은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성과대회를 통해 사회서비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임호근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시·도 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의 사회서비스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