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가족센터, '2024년 숲에 퐁당 가족캠프' 성공적으로 마무리
다양한 체험과 대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유대감 강화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는 지난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24년 숲에 퐁당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6세에서 13세 자녀를 둔 11가구, 총 35명이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 첫날에는 가족 퀴즈와 가족 티셔츠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되어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퀴즈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팀을 이루어 서로의 이해를 돕고, 가족 티셔츠 만들기에서는 창의력을 발휘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 티셔츠를 완성하며 공동 작업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특히, 물놀이 시간은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번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는 가족 간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답하는 '대화 질문지' 활동은 평소 쉽게 나누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가족 구성원 각각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오해나 갈등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오랜 시간 집중적으로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체험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가족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가자들도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천군가족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앞으로도 센터는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