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충남 유일 ‘상설 디지털 배움터’로 선정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 통해 맞춤형 디지털 교육 제공 예정

홍성군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충청남도 상설 디지털 배움터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의 디지털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전국 37개 거점 중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홍성군은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의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층에서는 태블릿 PC와 키오스크를 활용한 실생활 중심 교육과 디지털 인지활동, 가상현실 및 돌봄로봇 체험 등이 진행된다. 2층에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활용법, 스마트웰다잉, 인지 프로그램 등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복지관은 전문 강사를 배치하고 실시간 디지털 문제 해결을 위한 헬프데스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며, 지역 내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그동안 정보화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이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디지털 격차가 존재한다”라며 “상설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모든 주민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