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취약계층 아동 93명 대상 무료 안과 검진 실시
안과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아동 눈 건강 증진 도모

홍성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눈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7일 9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충남 무지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 삼성디스플레이, 사랑의열매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안과 질환을 겪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이 검진은, 안과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검진을 지원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검진은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장애전담 어린이집 등에서 선별된 9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정밀 검진 결과 안검하수, 굴절 이상(근시, 난시, 약시) 등 안과 질환이 발견된 아동들에게는 필요한 경우 의료비 지원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박성래 홍성군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안과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기 검진과 치료를 연계하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