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팔봉면 주민 위한 기초생활거점 마련
팔봉문화복지회관 준공식 개최,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실 등 갖춰

충남 서산시가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팔봉면 어송리 1437-1번지 일원에 기초생활거점시설을 마련했다.
시는 23일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봉문화복지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하며, 새로운 복지시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 팔봉문화복지회관 건설은 약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하여 약 1년 반 만에 완공되었다. 농촌 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팔봉문화복지회관은 연면적 769.6㎡, 지상 2층 규모로,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팔봉문화복지회관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준공식에서 “팔봉문화복지회관이 팔봉면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또한 “활기찬 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향후 더 많은 복지 및 생활 편의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팔봉면 주민들도 새로운 복지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이런 시설이 생기면서 우리 마을이 더 활기차고 건강해질 것 같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웃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팔봉문화복지회관을 시작으로, 농촌 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보다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