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나이스(NICE) 충남 2024' 성황리에 종료
충청남도, 지난달 30일부터 8일간 중국·일본·폴란드 등 7개국 공무원 10명 초청 연수 진행

충청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8일간 진행된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인 '나이스(NICE) 충남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도와 해외 지방정부 공무원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간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에는 중국 헤이룽장성, 광둥성, 일본 시즈오카현,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베트남 박장성 등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5명과 함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과정 연수를 통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말라카주, 베트남 롱안성 공무원 5명 등 총 7개국에서 10명이 초청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지난달 30일 서산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방문을 시작으로 도청사 견학, 당진 스마트농업 현장방문, 서산 대산 수소발전소 견학, 부여 국립박물관 방문, 서동연꽃축제 참석, 직원 간담회를 통한 행정경험 공유 등 충남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명소와 기관을 방문했다.
충남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수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연수 효과를 더욱 높였다. 도 관계자는 "각 나라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충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지방정부 간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17개국 34개 해외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