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사회복지 선진지 찾아 견문 넓혀

일본 오사카, 교토 등 찾아 선진 사회복지 시설 체험 및 전공 역량 강화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 사회복지 선진지 찾아 견문 넓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자치행정학과가 재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하여 선진 사회복지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복지 선진국의 사회복지 시스템을 배우고, 글로벌 복지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치행정학과 김새봄 교수와 재학생 14명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와 교토의 다양한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했다. 견학의 주요 목적은 다른 문화권에서의 사회복지 서비스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었다.

학생들은 먼저 일본 최대 규모의 보호, 복지, 건강 관련 상설 전시장인 오사카 ATC 에이지리스 센터를 방문하여 체험했다. 이곳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일본의 선진 복지 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어 미요홀딩스를 방문해 보호시설과 고령자 주택 운영 현황을 살피며 노인복지 서비스의 실제 운영 방식을 익혔다.

아베노방제센터에서는 지진 등 대재해에 대한 시민 방재 지식을 쌓고,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난 대비와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장애인 보호 장구 제조 회사인 카와무라 기시를 방문해 의지장구의 치밀성 등을 직접 체험하며 제조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경 학생은 “노인복지 선진국인 일본의 사회복지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 지식을 넓힐 수 있었고, 이를 한국의 복지 시스템에 접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새봄 학과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실무 능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치행정학과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복지 마인드를 함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립대 자치행정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이들의 전공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