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기관 품질향상 지원 시작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아침·야간·주말돌봄 시범사업 및 아동돌봄기관 컨설팅으로 충남 풀케어 추진

충남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기관 품질향상 지원 시작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아동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기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단은 2024년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6월부터 다양한 초등돌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4월, 지원단은 충남 15개 시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틈새돌봄 확대, 다양한 형태의 아동돌봄사업 추진, 공적돌봄서비스 이용 자격 확대 등의 요구를 확인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지원단은 학부모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쎈충남 풀케어 초등돌봄 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공주(아침), 부여(주말), 천안(야간)에서 각각 1곳의 돌봄기관이 시범사업으로 아동돌봄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틈새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2학기에는 학교 내 아침돌봄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돌봄기관 지원을 위해, 5월에는 아동돌봄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고, 6월부터는 충남형 온종일마을방과후돌봄 수행기관 20개소에 대한 컨설팅과 돌봄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7월부터는 컨설턴트를 아동돌봄기관에 파견해 맞춤형 1:1 컨설팅과 상시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진 지원단장은 "공적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며, 학부모들이 필요한 돌봄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힘쎈충남 초등돌봄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기관 종사자 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돌봄기관 운영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지역의 아동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돌봄기관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을 통해 아동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와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