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증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사업 '반짝 자립통장' 7명 선정
당진시, 중증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사업 7명 선정

충남 당진시는 올해 중증 장애인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반짝 자립통장' 사업에 7명의 선정자를 발표했다. '반짝 자립통장'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청년 중증 장애인의 미래 준비와 자립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한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의 선정자는 3년간 매월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중 선택한 금액을 저축하면, 당진시는 매월 15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이렇게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중증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중증 장애인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에 속해야 한다. 올해는 총 16명의 신청자 중 7명이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미래 자립을 위한 경제적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3년간 참여하길 바라며, 내년에도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짝 자립통장' 사업은 중증 장애인의 자산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