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화성 리튬 전지 제조업체 화재 사고 대응 총력
행안부·소방청·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고용노동부 장관) 구성·운영. 화성 리튬 전지 제조업체 화재 사고 본부-지방 수사전담팀 구성.
고용노동부는 6월 24일(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추가 사상자 여부는 계속 확인 중이다.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 및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 구성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경기지청장을 비롯한 산재과장, 감독관들을 현장으로 파견하여 화재 진압을 지원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섰다. 동시에 산업안전보건본부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중산본)를, 경기지청에는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지산본)를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사고 대응 및 수습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의 현장 방문 및 지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후 4시경 화재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고 수습을 지휘했다. 이 장관은 사고 현장을 둘러본 후 재해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화재 진압과 현장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이날 이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여 행정안전부, 소방청, 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근로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을 총괄 지원하고 있다.
이정식 장관은 “고용노동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체계적인 사고 대응과 수습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 조사 및 수사 전담팀 구성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 수사 전담팀은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하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격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재해 발생 원인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화재사고를 계기로 근로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