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팔봉산 정상부 안전데크 전면 개방
가로림만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
충남 서산시가 팔봉산 정상에 안전데크를 설치하고 22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는 총 1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해발 361.5m의 팔봉산 3봉 정상부에 안전데크를 설치했다. 이 안전데크는 24.5㎡ 규모로, 안전한 계단과 난간을 갖춰 등산객들이 높은 시야에서 가로림만을 내려다볼 수 있게 했다. 설치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되어 올해 6월 18일에 완료되었다.
팔봉산은 서산의 명산으로, 1봉에서 8봉까지 이어지는 수려한 숲길과 웅장한 암석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1봉과 3봉에서는 가로림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안전데크 설치로 인해 등산객들은 더욱 안전하게 팔봉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서산시는 이러한 팔봉산의 등산객 왕래가 이어짐에 따라, 증가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데크 설치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올해 6월 18일 완료했다. 설치가 완료된 안전데크는 24.5㎡ 규모의 공간과 계단, 안전을 위한 난간을 갖춰 산 정상의 높은 시야로 안전하게 가로림만을 내려다볼 수 있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안전데크 설치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매년 사랑을 받은 팔봉산이 등산객에게 수려한 숲길과 가로림만의 경관을 더욱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팔봉산을 오르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도모하기 위해 팔봉산 2봉과 3봉을 잇는 구간의 노후된 난간과 계단을 교체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이 더해져 팔봉산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안전한 등산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시설 개선과 관리로 등산객들이 안심하고 팔봉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데크 개방으로 팔봉산은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