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마약사범 재활 심포지엄 개최 - 치료재활 발전방향 모색

마약사범의 회복을 위한 치료재활 발전방향 모색. 한국심리학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국립법무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정기관 마약사범 담당자 등 80명 참석.

법무부, 마약사범 재활 심포지엄 개최 - 치료재활 발전방향 모색

법무부는 2024년 6월 20일 과천정부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마약사범의 재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심리학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국립법무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정기관 마약사범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마약사범의 재범 방지와 재활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이 마약사범 재활 정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재활 정책 개선방향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현섭 전 한국심리학회장은 "교정시설에 수용된 기간은 중독 문제의 원인을 탐색하고 회복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재활 프로그램과 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마약사범의 재활과 재범 방지에 있어 법무부의 정책적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법무부는 마약사범이 교정시설에 수용된 기간을 '마약중독 치료·재활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마약사범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6월 26일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전국 교정기관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단속, 마약사범 거실 검사, 마약예방 교육 등 다양한 마약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마약사범의 재활과 예방을 위한 법무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심포지엄과 마약퇴치의 날 행사는 마약사범의 재활과 예방을 위해 법무부가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약사범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법무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